명화 속의 성경

Paintings based on Bible


구약성경(Old Testament) 창세기(Genesis) 1

- 천지창조 First Story of Creation -

 

 

빛과 어둠의 분리’, 창세기 11~ 5

 

1 :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In the beginning, when God 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

 

2 :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the earth was a formless wasteland, and darkness covered the abyss, while a mighty wind swept over the waters.

 

3 :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Then God said, "Let there be light," and there was light.

 

4 :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God saw how good the light was. God then separated the light from the darkness.

 

5 :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날이 지났다.

God called the light "day," and the darkness he called "night." Thus evening came, and morning followed - the first day.

 

 

먼저 첫 번째 장면인 빛과 어둠의 분리를 살펴보자.

천장화의 중간축의 한쪽 끝 부분에 위치한 이 그림은 천지창조의 첫째 날을 표현하고 있다. 하느님은 뒤틀어진 상반신 위로 두 손을 뻗어 왼손으로는 빛을, 오른손으로는 어둠을 분리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창세기의 첫 장면이지만, 실제로는 천장화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그린 그림으로 전해진다.

 

해와 달의 창조’, 창세기 114~ 19

14 :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의 궁창에 빛물체들이 생겨, 낮과 밤을 가르고, 표징과 절기, 날과 해를 나타내어라.

Then God said: "Let there be lights in the dome of the sky, to separate day from night. Let them mark the fixed times, the days and the years,

 

15 : 그리고 하늘의 궁창에서 땅을 비추는 빛물체들이 되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and serve as luminaries in the dome of the sky, to shed light upon the earth." And so it happened:

 

16 : 하느님께서는 큰 빛물체 두 개를 만드시어, 그 가운데에서 큰 빛물체는 낮을 다스리고 작은 빛물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리고 별들도 만드셨다.

God made the two great lights, the greater one to govern the day, and the lesser one to govern the night; and he made the stars.

 

17 : 하느님께서 이것들을 하늘 궁창에 두시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God set them in the dome of the sky, to shed light upon the earth,

 

18 : 낮과 밤을 다스리며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to govern the day and the night, and to separate the light from the darkness. God saw how good it was.

 

19 :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나흗날이 지났다.

Evening came, and morning followed - the fourth day.

 

 

이 작품은 창세기 114~19절로, 천지창조의 넷째 날을 표현하고 있다. 하느님은 오른손으로 태양을 창조하시어 낮을 주관하게 하고, 왼손으로는 밤을 주관하는 달을 만드는 장면이다.

태양은 붉은 색이 도는 강한 노란 색의 원을 화면 상단에 크게 위치하도록 하였으며, 달의 색은 벽면의 프레스코 바탕색을 그대로 드러나도록 하여 생동감을 살렸다.